사실 인버스는 저에게 좀 특별한 의미이기도한데요.
제가 아주 젊었을 적에 XX은행 인턴을 나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처음 접한 것이 인버스와 레버리지였습니다.
대학교에서 이론적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해서 인턴을 나가 현장에서 매우는 만큼
참 힘들었지만 나름 보람도 있었는데요.
사실 지금 하라고하면 두번은 못하겠다고 말하겠지만,
어린시절의 애증을 살리면서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를 알아볼께요.
쉽게 말씀드려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라는 점을 베이스로 깔고 가겠습니다.
여기서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를 하나씩 찬찬히 뜯어보면
KODEX는 운용사를 뜻하는 것으로 삼성자산운용에서 만든 상품임을 나타내고요.
200은 KOSPI 200 종목군들을 뜻하고요.
인버스는 하락에 베팅을 한다는 뜻으로
여기서 2X가 붙은 만큼 2배수로 추종한다는 말입니다.
그럼 이제 풀어서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라는 뜻은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2배로 역추종한다는 뜻으로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 하락한다면 나에게는 2%의 수익이 주어지고
반대로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 상승한다면 나에게는 -2%의 손실이 난다는 뜻입니다.
[다만, 누적수익률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투자자들이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에 투자할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앞으로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하락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투자자분들이 이 ETF 상품을 선택하실 거예요.
KODEX 2OO 선물 인버스 2X 장기투자를 제가 선호하지 않는 이유 중하는
복리의 저주 때문으로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를 지수하락 시 헷지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히지만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데로
움직이지 않았을 경우 손절라인을 잡고 가야합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다보면 '아...내일 지수 떡락할 것 같은데 어쩌지...아놔....'
이런 이야기를 가끔하면 한마디 툭 던지는게 '인버스 사!~~'
'하락배팅 고우?'이란 말을 종종하지만 지수가 실제로 하락해서 카톡으로 연락을해
'샀냐? 좋겠다~~'라고 물어보면 제 주변에는 '아니, 싫은데?'이런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실상은 이미 시가총액이 2조가 넘는 많은 많은
개인분들이 인버스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드는데요.
과연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가
이렇게까지 매력적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고하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겠으나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주가가 마냥 하락하기만하거나
혹은 상승하기만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데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박스피라고 불릴정도로
그냥 박스권 안에서 꽉 갖혀있는 흐름을 보여주는데
이런 우리나라 상황에서 장기투자로 해당 종목을 보시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글은 절대 종목을 추천하거나
혹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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